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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잔치
도서 도서
감독(저작자) 안재성
비치번호 A3.15거안
출판사(저작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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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소개
1991년 5월 8일 어버이날, 서강대학교 학생회관 옥상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사르고 단단한 시멘트 바닥을 향해 몸을 던진 한 청년이 있었다. “민자당을 해체하라! 노태우 정권 타도하자!”라는 말을 외치고 분신한 김기설 열사. 그가 남긴 두 장의 유서가 단초가 되어, 2015년까지 24년간이나 지속되었던 ‘거짓말 잔치’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이번 변사사건은 우연한 자살행위가 아니라 사전에 일사불란한 계획을 수립하여 여러 사람이 합동하여 저지른 엄청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선택과 국민연합대책본부 상황실장이란 자가 위 변사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며, 다시는 이런 엄청난 행위가 없었으면 합니다.”

당시 서강대학교 총무처장 윤여덕의 이러한 주장은 ‘거짓말 잔치’에 유력한 근거가 되어주었고, 서강대 총장인 박홍 역시“운동권이 조직적으로 분신을 사주하고 있다.”고 직설함으로써, 음모론의 기초가 다져지게 된다. 이에 검찰은 김기설이 남긴 ‘유서의 필체’를 문제 삼아 “최근의 분신자살사건에 조직적인 배후세력이 개입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 분신의 경위에 의혹이 있을 뿐 아니라 타살 가능성마저 있음.”이라는 명령을 하달하게 된다.

이 책은 김기설의 분신에 대한 ‘조직적인 배후세력의 개입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검찰의 수사와 그 진행과정을 그린《거짓말 잔치》는 A4용지 1만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공식기록을 비교, 분석하여 작성한 기록물이다.
저자(감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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