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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예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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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낯선 3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Expanded Cinema 3
2020-07-21 ~ 2020-09-20 현재 상영중

감독

/ 2019 / 92분

Digital Cinema, Color

<무언가 불타고 있다>

Something is Burning

니콜라스 타빌로, 빅토리아, 마레찰, 마카레나 아스테테 / 칠레, 아르헨티나 / 2020 / 23분

 

2019년 칠레 정부가 지하철 요금 인상을 발표하자, 시민들은 불공평한 사회 시스템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반정부 시위를 벌인다. 산티아고에서 시작된 시위는 칠레 북부 가장자리 도시 안토파가스타까지 번졌다. 영화는 안토파가스타에 사는 일곱살 에티에네의 시선으로 보는 칠레의 현재를 묘사한다. 에티에네는 요즘 도시가 이상하다고 느낀다. 수업이 취소되고, 시내 건물 곳곳에서 불이 나지만 도통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다. 그는 학교를 다시 갈 수 있을 때까지 비디오 게임을 하고, 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과 경찰, 타오르는 불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몬스터 갓>

Monster God

아구스티나 산 마르틴 / 아르헨티나 / 2019 / 11분

 

이 영화 속에서 ‘신’은 전기 발전소다. 발전소는 아르헨티나 시골 어딘가에 위치해 인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습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아구스티나 산 마르틴 감독은 10분여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알 수 없는 미스터리가 안개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는 기이한 세계를 창조해낸다. 2019년 칸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은 작품이다. 

 

 

<플레이백>

Playback

아구스티나 코메디 / 아르헨티나 / 2019 / 15분

 

오랜 독재정권이 끝난 1983년, 민주주의와 함께 VHS 기술이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플레이백>은 VHS로 촬영된 오래전 기록을 재구성해 트랜스젠더와 드랙퀸 그룹에서 활동하던 인물, 라델피(La Delpi)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파운드 푸티지 다큐는 80~90년대 언더그라운드 쇼에서 활동하던 이들의 교류 속에서 행복한 동시에 끔찍했던 순간들을 드러내며, 두려움과 억압이 지배하던 사회에 저항의 한 형태이자, 존재의 행복을 드러내는 형식으로써의 트랜스 쇼를 보여준다. 이 빛나는 에세이 영화는 작고한 트렌스젠더들과 VHS 시대에 보내는 작별 인사다. 

 

 

<5월의 7년>

Seven Years in May

브라질, 아르헨티나 / 알폰소 우쇼아 / 2019 / 43분

 

영화는 비교적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현 브라질의 정치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뛰어남을 선보인다. 마치 영원한 밤이 이어지는 듯한 어느 저녁, 한 남자가 감옥을 나와 길을 걷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경찰 폭력을 당하게 된다. 이 두 장면이 영화의 전부인 <5월의 7년>은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탈출할 수 없을 것 같은 한 사회의 일부를 보여준다. 감독이 아름답게 묘사하는 밤의 이미지 속 전체주의의 흔적은, 민주주의라는 체제에도 보호되지 않는 이 사회의 어둠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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