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퀘이 형제의 영화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이들은 특정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음악을 시나리오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선 경우다. ‘고요한 밤’ 시리즈는 각기 다른 요청과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뮤직비디오라는 형식적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샌드맨>은 독일 낭만주의 작가 E.T.A. 호프만의 이야기를 발레영화로 만든 것이다. <유리디체: 사랑하는, 그녀>는 근대 오페라의 선구자,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2020-07-22 수		11:00 퀘이 형제 2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장기상영회
2020-07-25 토		14:00 퀘이 형제 2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장기상영회